166 장 좋은 기억

나이트의 눈이 좁아지며 의료실 건너편에 있는 이든을 노려보았다. 둘 사이의 긴장감은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팽팽했다.

"정말 그의 영역에서 승부를 보고 싶어?" 제이드가 이든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나이트에게 물었다.

나이트의 입술이 포식자의 미소로 휘어졌다. "지난번엔 제대로 끝내지 못했잖아. 어차피 기분도 엿같으니까."

제이드가 그들 사이에 끼어들었고, 그 움직임에 갓 붕대를 감은 팔이 당겨졌다. "그는 부상당했어."

나이트의 시선이 이든의 오른팔로, 그리고 제이드의 팔로 향했다. 둘 다 거의 같은 부위에 거의 똑같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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